주소 : 경기 파주시 해올2길 2 태산W타워 101,102호
전화번호 : 031-943-5088
영업시간 : 11:00 ~ 21:00 (15:00 ~ 17:00 브레이크타임, 20:00 라스트 오더)
운정신도시에서 업무가 늦게 끝나 저녁을 먹고 가기 위해 식당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.
눈앞에 돈카츠 & 소바 전문점 백소정이 보였습니다.
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깔끔하고 환한 내부, 외부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.
운정신도시라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식사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.
테이블마다 '티오더'가 설치되어 자리에서 바로 주문하고 결제하였습니다.
주문 메뉴 : 마제소바 + 돈까스 14,900원
정갈한 한상차림으로 나왔으며, 마제소바와 돈까스가 나란히 플레이팅 되어있습니다.
마제소바는 면 위에 다진 고기, 김가루, 파 등이 가지런하게 양념과 올려져 있고
그 위에 노른자를 띄워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.
빨강, 초록, 노랑, 검정의 조화로운 색감이 보기 좋았고
품격과 정성이 느껴지는 플레이팅에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습니다.
굉장히 탄력 있는 면의 쫄깃한 식감과 마제소바 속 재료들의 식감이 잘 어울렸습니다.
마제소바 양념은 깊고 진한 감칠맛이 돋보입니다.
돈까스는 육안으로만 보아도 상당히 두툼한 고기에 빠삭하게 튀겨진 튀김옷이 특징입니다.
한 입 베어 무니 부드러운 돈육에 육즙이 가득 나와 고기 맛이 제대로 납니다.
풍미를 더해주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납니다.
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법으로
면을 1/3 정도 먹은 후 다시마 식초를 뿌리고 먹거나
밥을 주문하여 남은 양념에 비벼 먹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.
면을 1/3 남기고 다시마 식초를 뿌려 먹었습니다.
감칠맛이 나는 게 취향껏 뿌려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.
면을 다 먹고 이제 밥 차례가 되었습니다.
밥은 테이블에 있는 '티오더' 메뉴에 없어서 직원을 통해 따로 주문하였습니다.
면에서 느꼈던 진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 맛을 밥으로 하여금 또 다른 식감으로 느낄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.
백소정의 별미 연유 떡(작은 접시에 놓인 두 덩어리의 연유 바른 떡)으로 식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.
전체적으로 마제소바와 돈까스 플레이팅에 정성이 느껴졌고,
특유의 진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과 면과 밥으로 다양하게 식감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
돈까스 또한 두툼하고 육즙이 많았고 특제 소스와 잘 어울렸습니다.
기분 좋게 배를 채우고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.
- 끝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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